<반려동물> 강아지 진드기 물리면 증상 감염 제거방법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어요

캠핑 등 강아지와 외부활동이 많아지면서 진드기에 물리는 강아지들도 주변에서 자주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들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 것을 빠르게 눈치채지 못한다면 강아지는 간지럽고 아프고 괴로운 시간이 오래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외부활동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한번 이상은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진드기 때문에 강아지와 주인 모두가 곤혹을 치룬 경험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증상과 제거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어떤 증상이 보일까요?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드기가 전염성 있는 질병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주의깊게 증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후에 아래의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면, 가능한 빨리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은 후 치료해야 합니다.

 

✅ 부종과 염증: 진드기 물림 부위 주위에 부종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린 부위 주변이 붉고 부어오르는 것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진드기에 물린 부위가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부위를 핥거나 긁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진: 진드기에 물린 부위 주위에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빨갛고 발적 모양일 수 있으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변화: 진드기 물림으로 피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피부가 붉거나 딱딱해진 것이 눈에 띌 수 있습니다.

 

✅ 체온 상승: 진드기가 전염성 있는 질병을 전달할 수 있으므로, 강아지의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피로와 무기력감: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강아지의 면역체계가 약해질 수 있어 피로와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타 증상: 강아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진드기가 전염성 질병을 전달하는 경우에는 해당 질병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 파일리오시스: 파리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발열, 근육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락키아즈: 진드기가 전염시키는 질병으로, 발열, 피부 발진, 관절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틱맨즈: 틱에게 물리거나 물린 감염으로 일어나는 질병으로, 발열, 관절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라임병: 틱에 의해 전염되며 발열, 피부 발진,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플라스모디움: 피부말라리아라는 진균으로 인해 피부감염이 발생하며, 강아지로부터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진드기 열병: 진드기에게 물리면 바이러스 전파에 의해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강아지가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일부 진드기는 인간에게도 전염성 있는 질병을 전달할 수 있으며, 또한 진드기에 물린 강아지가 집안에서 진드기를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드기에서 유발되는 여러가지 질병은 인수공통감염이 되는 질병들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경우 진드기기를 떼어냈더라도 추후 병원에 방문하여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가 자주 물리는 부위

진드기는 강아지의 체온을 감지하여 점프하여 달라붙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부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다리, 배, 목, 귀 등에 몰려들거나 붙어있습니다. (점막이 노출된 부분) 산책 후 이 부위들을  주의 깊게 살펴봐주세요.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경우 대처 방법

강아지의 몸에서 진드기가 발견되었다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진드기를 손으로 떼어내려고 하면 그 과정에서 터지거나 다리가 남은채로 뜯어지게 되어 사람과 반려견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혹시라도 제거하려고 한다면 꼭 장갑을 착용하고 핀셋 등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도구를 사용해야합니다. 

진드기를 떼어낸 자리에는 꼭!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진드기 예방 방법

진드기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도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산책을 하지 않을 순 없기 때문에 풀 속이나 잔디 등을 피해 산책하고 산책 후에는 강아지의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는 내외부 구충제, 해충방지 목걸이 등 진드기 방지제를 사용하여 강아지를 보호하고, 평상시에도 강아지의 피부와 털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진드기가 숨어있지 못하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진드기 물림은 인간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강아지와 집안 환경의 관리를 통해 진드기 예방과 대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